아이 이가 검게, 노랗게 보일 때: 착색과 변색의 흔한 원인
아이 이 색이 변했다면 원인은 여러 가지예요. 잇몸 쪽 검은 착색, 철분제 착색, 넘어진 뒤 변색, 노란 영구치, 하얀 반점의 차이와 집에서 하지 말아야 할 미백을 정리했어요.
한눈에 보기
- 잇몸 쪽 검은 점은 해롭지 않고 치과에서 지워요
- 숯 치약·베이킹소다 같은 집 미백은 금지예요
- 잇몸이 붓거나 고름·통증·열이 있으면 바로 치과
양치를 해 주다가 이에 검은 점이나 줄이 보이면 덜컥 충치부터 걱정되죠. 이가 회색으로 변했거나, 새로 난 영구치가 유난히 노래 보일 때도 마찬가지예요. 아이 이 색이 변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이고, 대부분은 치과에서 확인하면 해결할 수 있어요. 흔한 원인과 집에서 할 일을 정리했어요.
이 색이 변하는 흔한 원인
충치인지 착색인지는 집에서 구분하기 어려워요. 그래도 흔한 원인을 알아 두면 덜 놀라고, 치과에서 설명을 들을 때도 도움이 돼요.
- 잇몸 쪽 검은 착색: 잇몸 가까운 치아 목을 따라 검은 점이나 선이 줄지어 생겨요. 입안 세균과 관련이 있고 해롭지 않아요. 치과에서 닦아 내면 없어지지만 다시 생길 수 있어요. 이런 아이들은 오히려 충치가 적은 경향이 있다는 보고도 있어요. 다만 착색이 충치를 막아 주는지는 알 수 없어요.
- 철분제 착색: 철분 보충제 같은 금속 성분이 치아 겉면을 물들인 거예요. 겉에 묻은 착색이라 치과에서 비교적 쉽게 지울 수 있어요.
- 넘어진 뒤 변색: 유치를 다친 뒤 회색, 분홍, 노란색으로 변할 수 있어요.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옅어지기도 하고, 변색만으로 신경치료를 하지는 않아요. 다만 경과는 지켜봐야 해요.
- 영구치가 더 노랗게 보임: 유치와 영구치는 법랑질(이 겉면) 두께가 달라요. 그래서 이를 갈 무렵에는 한 입안에서도 새로 난 영구치가 옆의 유치보다 노랗게 보일 수 있어요.
- 하얀 반점·줄무늬: 영구치가 만들어지는 약 8세까지 불소를 너무 많이 삼키면 생기는 치아불소증일 수 있어요. 대부분 가벼워요.
예전에는 검은 착색을 양치를 잘 못해서 생긴 것으로 오해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해롭지 않고 보기에만 신경 쓰이는 문제로 봐요. 부모 탓이 아니니 마음 놓으세요.
집에서는 긁지 말고 이렇게 해 주세요
- 검은 점은 긁거나 문지르지 않아요. 손톱이나 도구로 긁으면 이 겉면이나 잇몸이 다칠 수 있어요. 치과에서 닦아 내요.
- 정기검진 때 관리받아요. 검은 착색은 다시 생길 수 있으니 검진 때마다 확인하고 필요하면 다시 닦아 내요.
- 철분 시럽은 볼 안쪽으로 조금씩 줘요. 아이를 세워 앉히고 주사기로 볼 안쪽에 조금씩 넣어 삼킬 시간을 줘요. 목 뒤쪽으로 쏘지 않아요. 먹인 뒤에는 물을 마시게 하거나 양치해요.
- 넘어진 뒤 색이 변하면 기록해요. 치과에서 사진을 남기고 경과를 봐요. 집에서도 날짜와 사진을 남겨 두면 변화를 비교하기 쉬워요.
- 불소치약은 정해진 양만큼만 짜 줘요. 3세 미만은 쌀알만큼, 3~6세는 완두콩만큼이에요. 부모가 짜 주고, 닦은 뒤에는 뱉게 해요.
유치와 영구치가 섞여 있는 시기에 전체 미백을 하면, 나중에 영구치가 다 난 뒤 색이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아이 이 색이 신경 쓰인다면 먼저 원인을 치과에서 확인하는 게 순서예요.
자주 묻는 질문
검은 점이 있으면 충치인가요?
잇몸 쪽을 따라 줄지어 생긴 검은 점은 해롭지 않은 착색일 수 있어요. 하지만 충치도 갈색이나 검게 보일 수 있어서 집에서 구분하기는 어려워요. 치과에서 확인받으세요.
닦아 냈는데 또 생겼어요.
검은 착색은 다시 생길 수 있어요. 아이 잘못이 아니고 해롭지도 않아요. 정기검진 때마다 확인하고 필요하면 다시 닦아 내면 돼요.
새로 난 앞니가 유난히 노래요.
유치와 영구치는 법랑질 두께가 달라서 이를 갈 무렵엔 색이 달라 보일 수 있어요. 대부분 정상이지만, 색이 걱정되면 정상 범위인지 치과의사와 상의하세요.
철분제를 먹이면 이가 계속 검게 되나요?
철분제 착색은 겉에 묻은 것이라 치과에서 비교적 쉽게 지울 수 있어요. 아이를 세워 앉혀 볼 안쪽으로 조금씩 먹이고, 먹인 뒤 물이나 양치로 마무리하면 도움이 돼요. 철분제를 끊을지는 소아과와 상의하세요.
이럴 땐 치과에 가 보세요
- 변색된 이 주변 잇몸이 붓거나 고름 구멍이 생겼을 때
- 변색된 이를 아파하거나 열이 날 때(바로 가 보세요)
- 이에 검은 점이나 갈색 얼룩이 새로 보일 때
- 넘어진 뒤 이 색이 변했을 때
- 영구치가 유난히 노랗거나 하얀 반점·줄무늬가 보여 걱정될 때

한국어 전자책 · 치과의사 안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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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APD · Policy on the Use of Dental Bleaching for Child and Adolescent Patients (2023)
- Children (Basel) · Association Between Chromogenic Black Stain and Dental Caries in Children: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2025)
- IADT ·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traumatic dental injuries: 3. Injuries in the primary dentition (2020)
- ADA · Charcoal and charcoal-based dentifrices: A literature review (JADA) (2017)
이 글의 정보는 일반적인 교육 목적이며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는 치과의사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