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어금니가 나올 때: 나는 시기와 홈 속까지 닦는 법, 치실 시작
첫 어금니는 보통 13~19개월에 나와요. 어금니가 충치에 약한 이유, 씹는 면 홈 속까지 닦는 요령, 이끼리 닿기 시작하면 치실 쓰는 법과 치과에 보여 줄 신호를 정리했어요.
한눈에 보기
- 첫 어금니는 보통 13~19개월, 몇 달 차이는 정상
- 씹는 면 홈 속까지 앞뒤로 짧게 닦아요
- 이끼리 닿기 시작하면 치실로 하루 1번
앞니 몇 개로 오물거리던 아이 입안 깊숙이 넓적한 어금니가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어금니가 나면 씹는 힘이 좋아지는 대신, 닦기는 앞니보다 훨씬 까다로워져요. 첫 어금니가 나올 때 알아 두면 좋은 시기와 관리법을 정리했어요.
앞니 다음엔 어금니 차례예요
앞니 다음으로 첫 어금니(제1유구치)가 나와요. 위아래 양쪽에 하나씩, 모두 네 개가 보통 13~19개월 사이에 나오고, 몇 달 정도 차이는 정상이에요. 송곳니보다 첫 어금니가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한동안 앞니와 어금니 사이가 비어 보이기도 해요.
어금니는 앞니보다 넓고 두꺼워서 잇몸을 뚫고 올라오는 데 시간이 걸려요. 그래서 이가 나는 동안 잇몸이 넓게 붓고, 아이가 보채거나 손을 입 안쪽 깊이 넣고 씹으려 하는 일이 흔해요. 잇몸이 살짝 붓고 보채는 정도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에요.
어금니가 앞니보다 충치에 약한 이유는 모양에 있어요.
- 씹는 면에 깊은 홈이 있어서 음식이 잘 끼고, 칫솔모가 홈 속까지 잘 닿지 않아요.
- 입안 깊숙이 있어서 부모 눈에 잘 안 보이고, 아이가 입을 오래 벌리고 있기 힘들어해요.
- 옆 이와 맞닿는 면은 칫솔이 아예 닿지 않아요.
유치 어금니는 어차피 빠질 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앞니보다 훨씬 오래 입안에 남아 음식을 씹는 일을 맡아요. 또 나중에 나올 영구치가 들어설 자리를 지켜 주는 역할도 해요. 그래서 처음 나온 날부터 충치 없이 지켜 주는 게 중요해요.
홈 속까지 꼼꼼히 닦아요
- 아이를 부모 무릎에 눕히고 머리가 부모 배 쪽을 향하게 해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입안 안쪽까지 잘 보여요.
- 불소치약을 쌀알만큼 묻혀요. 하루 2번, 특히 잠들기 전에는 꼭 닦아요.
- 한 손가락으로 볼을 살짝 젖혀 어금니가 보이게 해요.
- 씹는 면에 칫솔을 대고 앞뒤로 짧게 움직여 홈 속까지 닦아요. 크게 문지르기보다 짧게 여러 번 움직이는 게 홈에 더 잘 들어가요.
- 바깥쪽 면과 혀 쪽 면도 잇몸과 이가 만나는 곳을 따라 닦아요.
이끼리 옆면이 닿기 시작하면 그 사이는 치실로 하루 1번 닦아요. 처음엔 손잡이가 달린 치실이 다루기 쉬워요. 치실을 이 사이에 살살 밀어 넣고, 이 옆면을 따라 위아래로 부드럽게 쓸어 줘요. 잇몸을 향해 세게 튕기듯 넣으면 아프니 천천히 해 주세요. 아이 손으로 치실을 쓰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니, 그전까지는 부모가 해 줘요.
아이가 입을 다물어 버리면 억지로 벌리기보다, 노래 한 소절이나 숫자 세기처럼 짧은 단위로 나눠 닦아 보세요. 어금니는 마지막에 몰아 닦기보다 처음에 먼저 닦으면 아이가 덜 지쳤을 때 꼼꼼히 닦을 수 있어요.
어금니가 나는 자리 잇몸이 불편해 보이면 차갑게 식힌 치발기를 물리거나, 깨끗한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주면 편안해져요.
자주 묻는 질문
어금니가 날 때 열이 나기도 하나요?
잇몸이 붓고 보채는 건 흔해요. 하지만 38도 이상의 열이나 설사는 이가 나서 생기는 게 아니니 소아과 진료를 받아 보세요.
치실은 꼭 써야 하나요?
이끼리 옆면이 닿으면 그 사이는 칫솔이 닿지 않아요. 맞닿는 곳이 생겼다면 하루 1번 치실로 닦아 주는 게 좋아요.
아이가 어금니 닦기를 너무 싫어해요.
입안 깊은 곳은 아이에게도 불편한 곳이에요. 짧게 나눠 닦고, 잘 참았을 때 칭찬해 주세요. 매일 같은 순서로 하면 점점 익숙해져요.
송곳니보다 어금니가 먼저 났어요.
흔한 순서예요. 첫 어금니가 먼저 나고, 그 뒤에 송곳니가 앞니와 어금니 사이를 채워요.
이런 어금니는 치과에 보여 주세요
- 새로 나온 어금니에 흰 반점이나 갈색 얼룩이 보일 때
- 씹는 면이 울퉁불퉁하고 쉽게 부서지는 것 같을 때
- 어금니 홈이 검게 변했을 때
- 잇몸 부기가 오래가거나 아이가 한쪽으로만 씹으려 할 때
- 아직 정기검진을 시작하지 않았을 때

한국어 전자책 · 치과의사 안인균
지금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책으로 차근차근
『치아달력』은 임신부터 열여덟까지의 치아 관리를 78편으로 다룹니다. 수유와 양치 거부, 유치 충치, 진정 치료와 외상에서 선택의 이유, 지켜볼 조건, 진료를 앞당길 변화를 설명합니다. 시기별 차례와 주제별 찾아보기로 필요한 부분부터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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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DA · Eruption Charts (2024)
- ADA · Flossing (MouthHealthy) (2024)
이 글의 정보는 일반적인 교육 목적이며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는 치과의사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