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생일, 구강 습관 점검: 젖병 떼기·하루 2번 양치·불소도포
돌은 이 습관을 점검하기 좋은 때예요. 젖병 떼기, 쌀알만큼 불소치약으로 하루 2번 양치, 아직이면 치과 불소도포 시작, 간식과 밤중 수유 관리까지 돌맞이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어요.
한눈에 보기
- 젖병은 이제 떼요, 늦어도 18개월엔 컵으로
- 아침·자기 전 하루 2번, 쌀알만큼 불소치약으로
- 치과 불소도포, 아직이면 시작해요(3~6개월 간격)
첫 생일을 축하해요. 돌 무렵 아기는 이가 여러 개 나고, 먹고 마시는 것도 점점 어른과 비슷해져요. 그만큼 이가 단 음식과 음료에 닿는 일도 늘어나요. 지금 만드는 습관이 유치 20개의 건강을 좌우하니, 돌을 맞아 하나씩 점검해 보세요.
돌 무렵, 입안에서 달라지는 것들
돌 무렵에는 아래위 앞니가 여러 개 나 있고, 곧 첫째 어금니가 나올 차례예요. 어금니는 씹는 면에 홈이 있어 음식이 잘 끼기 때문에, 앞니만 있을 때보다 닦기에 더 신경을 써야 해요.
먹는 것도 달라져요. 이유식이 유아식으로 바뀌고 간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입에 무언가가 들어가는 횟수가 늘어나요. 충치는 단 음식을 먹는 양과 횟수 모두의 영향을 받고, 특히 얼마나 자주 먹느냐가 중요해요. 먹을 때마다 입안 세균이 산을 만들고, 침이 그 산을 씻어 내고 이를 회복시키려면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간식과 음료를 틈틈이 먹으면 이가 쉴 틈이 없어요.
젖병과 밤중 수유도 다시 볼 때예요. 젖병을 물고 잠들거나 밤새 자주 먹는 습관은 위 앞니 충치의 큰 원인이에요.
그리고 치과의 불소도포(불소 바니시)는 첫돌까지 기다리는 치료가 아니에요. 이가 나면 충치 위험에 따라 시작할 수 있어요. 아직 받지 않았다면 이번 돌 검진 때 시작해요. 치과에서 이 표면에 불소를 얇게 발라 주는 방법으로, 이를 단단하게 해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돼요. 바르는 시간은 짧고 아프지 않아요.
돌맞이 습관, 이렇게 챙겨요
- 젖병은 떼요. 낮 젖병부터 컵으로 바꾸고, 늦어도 18개월까지는 컵으로 완전히 바꿔요.
- 아침과 자기 전, 하루 2번 부모가 닦아 줘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양치는 잠들기 전이에요.
- 불소치약은 쌀알만큼 묻혀요. 아직 뱉지 못해도 이 양은 괜찮아요.
- 아직이라면 치과에서 전문가 불소도포를 시작하고, 충치 위험에 따라 3~6개월 간격으로 받아요.
- 간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주고, 물 말고 다른 음료는 식사 때만 줘요.
- 밤중 수유는 서서히 줄이고, 수유 뒤에는 꼭 닦아 줘요.
양치를 싫어하는 아기가 많아지는 것도 이 무렵이에요. 아기가 칫솔을 쥐고 싶어 하면 하나 더 쥐여 주세요. 아기가 자기 칫솔로 노는 동안 부모가 다른 칫솔로 닦아 주면 훨씬 수월해요. 아기를 무릎에 눕혀 머리가 부모 배 쪽을 향하게 하면 입안이 잘 보이고 머리도 안정돼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순서로 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짧은 노래를 부르며 노래가 끝날 때까지 닦는 식으로 정해 두면 아기도 언제 끝나는지 알 수 있어 덜 버텨요.
아기가 혼자 닦겠다고 해도 아직은 부모가 마무리해 줘야 해요. 이 나이에는 칫솔을 쥐고 씹거나 앞니만 문지르는 정도라, 어금니 쪽과 잇몸 가까운 곳은 닦이지 않아요. 아기가 먼저 해 보게 한 뒤 "이번엔 엄마 아빠 차례" 하고 다시 닦아 주세요.
돌 무렵 부모가 자주 하는 실수도 함께 살펴보세요.
- 돌이 지나도 우유를 젖병으로만 주는 것
- 과일주스나 단 음료를 물처럼 컵에 담아 수시로 주는 것
- 아기가 원할 때마다 과자를 손에 쥐여 주는 것
자주 묻는 질문
불소도포는 아프지 않나요?
아프지 않아요. 작은 붓으로 이 표면에 바르는 방법이라 금방 끝나요. 바른 뒤 먹고 양치하는 시간은 치과에서 알려 준 대로 따라 주세요.
불소치약을 아직 삼켜도 괜찮을까요?
쌀알만큼을 쓰다가 조금 삼키는 건 대개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양을 지키는 게 중요하니 치약은 부모가 짜 주고, 튜브는 아기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둬요.
간식은 하루에 몇 번이 좋을까요?
정해진 횟수보다 정해진 시간에 주는 게 중요해요. 식사와 간식 시간을 정해 두고, 그 사이에는 물만 주세요.
이가 아직 몇 개 안 났어요. 괜찮을까요?
이가 나는 시기는 아기마다 차이가 커요. 다만 돌이 지나도 이가 하나도 나지 않았다면 치과에서 확인받아 보세요.
이럴 땐 치과에 가 보세요
- 아직 첫 치과 방문을 하지 않았을 때
- 돌이 지나도 이가 하나도 나지 않았을 때
- 이에 하얀 띠나 갈색 점 같은 변색이 보일 때
- 양치할 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일이 이어질 때
- 불소도포를 아직 받지 않았거나 간격을 상담받고 싶을 때

한국어 전자책 · 치과의사 안인균
지금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책으로 차근차근
『치아달력』은 임신부터 열여덟까지의 치아 관리를 78편으로 다룹니다. 수유와 양치 거부, 유치 충치, 진정 치료와 외상에서 선택의 이유, 지켜볼 조건, 진료를 앞당길 변화를 설명합니다. 시기별 차례와 주제별 찾아보기로 필요한 부분부터 읽어 보세요.
시기마다 알림으로 받아 보세요
치아달력 앱에 생일(또는 출산 예정일)을 넣으면 이 글들이 필요한 때에 맞춰 알림으로 와요. 가입 없이 무료로 쓸 수 있어요.
출처
이 글의 정보는 일반적인 교육 목적이며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는 치과의사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