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달력 블로그
치과의사 검수영아(돌 전후)

쪽쪽이와 손가락 빨기: 언제까지 괜찮고 어떻게 끊을까요

영아기의 쪽쪽이·손가락 빨기는 자연스러운 행동이에요. 이에 주는 영향과 3세 전 끊기 목표, 위생 수칙, 다그치지 않고 줄여 가는 요령을 정리했어요.

한눈에 보기

  • 영아기 빨기는 걱정할 일이 아니에요
  • 3세 전에 그만두는 게 목표예요
  • 쪽쪽이에 단것은 묻히지 않아요

아기가 쪽쪽이를 물어야 잠들거나 손가락을 쪽쪽 빠는 모습을 보면 "이러다 이가 삐뚤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빨기가 왜 필요한지, 언제까지 괜찮은지, 어떻게 하면 무리 없이 줄여 갈 수 있는지 정리했어요.

빨기는 아기가 스스로 마음을 달래는 방법이에요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빨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어요. 빨기는 젖과 분유를 먹는 방법이면서, 졸리거나 낯설거나 불안할 때 스스로 마음을 가라앉히는 방법이기도 해요. 그래서 영아기의 쪽쪽이·손가락 빨기는 걱정할 일이 아니에요. 대부분의 아이는 2~4세 사이에 스스로 그만둬요.

신경 써야 할 때는 빨기가 오래 이어질 때예요. 손가락이나 쪽쪽이가 몇 년씩 앞니와 입천장을 누르면 앞니가 벌어지거나 앞으로 밀리고, 입천장 모양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3세 전에 그만두는 것을 목표로 해요.

다행히 영구 앞니가 나기 전에 습관을 멈추면, 흐트러졌던 앞니 맞물림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 당장 끊어야 한다고 조급해하기보다 아이 나이에 맞춰 조금씩 줄여 가면 돼요.

쪽쪽이와 손가락을 비교하면 쪽쪽이가 끊기 쉬운 편이에요. 쪽쪽이는 부모가 치울 수 있지만, 손가락은 언제나 아이 곁에 있으니까요.

깨끗하게 쓰고, 다그치지 않고 줄여 가요

쪽쪽이를 쓴다면 이것부터 지켜 주세요.

돌 무렵부터는 쪽쪽이를 잠잘 때만 쓰도록 사용 시간을 줄여 가요. 이런 순서로 해 보세요.

  1. 낮에 놀 때는 쪽쪽이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둬요.
  2. 심심해서 빠는 것 같으면 손을 쓰는 놀이나 그림책으로 관심을 돌려요.
  3. 빨지 않고 잘 지낸 때는 꼭 안아 주고 칭찬해요. 조금 큰 아이라면 스티커 판처럼 눈에 보이는 보상도 도움이 돼요.
  4. 잠자리에서 빠는 시간까지 줄었다면 마지막으로 잠잘 때 쪽쪽이를 떼요.

손가락 빨기를 시작했다면 손을 억지로 빼거나 막기보다 인형이나 담요 같은 다른 위안거리를 함께 쥐여 주세요. 손이 바쁘면 입으로 가는 일도 줄어요.

꾸짖거나 놀리거나 벌을 주면 아이가 불안해져서 오히려 더 빨게 되기 쉬워요. 어떤 방법을 쓰든 아이에게 쉬운 말로 설명해 주고, 아이가 무서워하거나 많이 긴장하면 잠시 멈추세요.

자주 묻는 질문

손가락보다 쪽쪽이가 나은가요?

끊을 때를 생각하면 쪽쪽이가 조금 더 쉬워요. 다만 쪽쪽이를 싫어하는 아기에게 억지로 줄 필요는 없어요. 어느 쪽이든 영아기에는 자연스러운 행동이에요.

앞니가 조금 벌어졌어요. 다시 돌아올까요?

영구 앞니가 나기 전에 빨기를 그만두면 맞물림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3세가 지나도 습관이 이어지거나 벌어짐이 눈에 띄면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받아 보세요.

잠잘 때만 빠는 것도 끊어야 하나요?

잠잘 때만 쓰는 것은 끊어 가는 중간 단계예요. 낮 사용을 먼저 줄이고, 3세 전에는 잠자리 쪽쪽이까지 그만두는 것을 목표로 해요.

쪽쪽이는 얼마나 자주 바꿔야 하나요?

정해진 날짜보다 상태를 보고 바꿔요. 갈라지거나 늘어나거나 색이 변했다면 조각이 떨어질 수 있으니 바로 새것으로 바꿔 주세요.

이럴 땐 치과에서 상담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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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 글의 정보는 일반적인 교육 목적이며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는 치과의사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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