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구치가 나올 준비, 실란트 2차: 11~13세 맨 뒤 어금니 지키기
11~13세에는 6세 어금니 뒤로 제2대구치가 새로 나와요. 빠지는 유치가 없어 놓치기 쉬운 이 이를 찾는 법, 닦는 요령, 다 나온 뒤 실란트를 받는 이유를 정리했어요.
한눈에 보기
- 11~13세에 맨 뒤 어금니가 새로 나와요
- 빠지는 이가 없어서 놓치기 쉬워요
- 완전히 나오면 실란트로 홈을 메워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이가 바뀌는 일이 거의 끝난 것처럼 느껴져요. 그런데 이 무렵 입안 맨 뒤에서는 조용히 새 어금니가 올라오고 있어요. 미리 빠지는 이가 없어서 부모도 아이도 모르고 지나가기 쉬운 제2대구치에 대해 정리했어요.
맨 뒤에 새 어금니가 조용히 나와요
제2대구치는 6세 무렵 나온 첫 영구 어금니(6세 어금니) 바로 뒤에서 11~13세에 나와요. 흔히 "12세 어금니"라고도 불러요. 위아래 좌우로 하나씩 나오고, 처음부터 영구치예요.
앞니나 소구치는 유치가 먼저 흔들리고 빠지니까 이가 바뀌는 걸 알아채기 쉬워요. 하지만 제2대구치는 먼저 빠지는 유치가 없어요. 빈 잇몸 뒤쪽에서 그냥 올라오기 때문에 정기검진에서 듣고서야 아는 경우가 많아요.
맨 뒤에 있는 이라서 어려움이 몇 가지 있어요.
- 칫솔이 잘 닿지 않아요. 아이가 혼자 닦을 때 가장 많이 놓치는 곳이에요.
- 나오는 동안에는 이의 일부가 잇몸에 덮여 있어요. 그 틈에 음식과 치태가 끼면서 잇몸이 붓고 아프기 쉬워요.
- 씹는 면에 홈이 깊어요. 이 깊은 홈은 충치가 가장 잘 생기는 곳이에요.
그래서 이 이가 완전히 나오면 실란트(치아홈메우기)로 홈을 메워 줘요. 실란트는 씹는 면의 깊은 홈을 얇은 막으로 덮어서 음식과 세균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에요. 6세 어금니에 했던 실란트의 "2차"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이때 6세 어금니의 실란트가 닳거나 떨어지지 않았는지도 함께 확인해요.
한 달에 한 번, 맨 뒤를 살펴요
집에서는 이렇게 챙겨 주세요.
- 한 달에 한 번, 밝은 곳에서 아이가 입을 크게 벌리게 하고 맨 뒤 잇몸에 새 어금니가 비치는지 봐요. 휴대폰 손전등을 쓰면 잘 보여요.
- 맨 뒤를 닦을 때는 입을 반쯤 다물고 머리가 작은 칫솔을 넣어요. 입을 크게 벌리면 볼이 당겨져서 오히려 칫솔이 안 들어가요.
- 나오는 중에 잇몸이 붓고 아프면 그 부위를 피하지 말고 더 부드럽게, 더 자주 닦아요. 치태가 줄어야 붓기도 가라앉아요.
- 완전히 나오면 치과에서 실란트를 받아요.
칫솔은 볼 쪽에서 비스듬히 밀어 넣어 맨 뒤 어금니의 씹는 면, 볼 쪽 면, 혀 쪽 면을 차례로 닦아요. 마지막으로 맨 뒤 이의 뒤쪽 끝까지 칫솔을 한 번 더 걸쳐 주면 놓치는 곳이 줄어요. 6세 어금니와 새 어금니 사이에는 음식이 잘 끼니 치실도 함께 써 주세요.
실란트는 이가 잇몸 위로 완전히 나온 뒤에 하는 게 좋아요. 실란트를 붙이려면 씹는 면을 깨끗하고 마른 상태로 유지해야 하는데, 잇몸이 아직 덮고 있으면 그게 어렵거든요. 그래서 반쯤 나왔을 때는 정기검진에서 진행을 지켜보다가 때를 맞춰 해요. 덜 나왔어도 충치 위험이 높으면 임시로 다른 예방(글래스아이오노머 실란트 등)을 하기도 하니, 새 어금니가 보이면 치과와 상의해요.
부모가 자주 하는 실수는 "이제 다 컸으니 알아서 닦겠지" 하고 입안을 아예 들여다보지 않는 거예요. 아이가 혼자 닦더라도 맨 뒤 어금니만큼은 가끔 함께 확인해 주세요. 아이에게 거울로 직접 보여 주면 스스로 신경 쓰는 데도 도움이 돼요.
자주 묻는 질문
새 어금니가 나오는데 잇몸이 부어서 아파해요.
나오는 동안 잇몸이 덮인 틈에 치태가 끼면 붓기 쉬워요. 그 부위를 더 부드럽게, 자주 닦아 주세요. 심하게 붓거나 입을 벌리기 힘들면 바로 치과에 가세요.
실란트를 하면 충치가 아예 안 생기나요?
실란트는 씹는 면의 깊은 홈을 지켜 줘요. 이 사이나 잇몸 쪽은 지켜 주지 못하니 불소치약 칫솔질과 치실은 계속 필요해요.
6세 어금니에 실란트를 했는데 또 해야 하나요?
제2대구치는 새로 나온 다른 이라서 따로 해요. 이때 6세 어금니의 실란트가 닳지 않았는지도 함께 점검받으면 좋아요.
13세인데 아직 안 보여요.
13세가 지나도 제2대구치가 보이지 않으면 방사선 사진으로 위치를 확인해요. 정기검진 때 이야기해 보세요.
이럴 땐 치과에 가 보세요
- 맨 뒤 잇몸이 심하게 붓거나 입을 벌리기 힘들 때(바로 가요)
- 새 어금니가 다 나와서 실란트를 받을 때가 되었을 때
- 13세가 지나도 제2대구치가 보이지 않을 때
- 새 어금니 씹는 면에 갈색이나 검은 점이 보일 때
- 6세 어금니의 실란트가 떨어진 것 같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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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DA · Eruption Charts (2024)
- AAPD · Use of Pit-and-Fissure Sealants (2016)
이 글의 정보는 일반적인 교육 목적이며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는 치과의사와 상담하세요.